우리 대학 법학과에서는 지난 11월 3일(금)에 경찰간부 진로와 관련하여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 특강은 법학과 학생들의 경찰대학 편입학 및 경찰간부후보생시험 준비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준비된 것으로, 경찰청 본청에서 근무 중인 추효진 경감을 초청하여 듣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특강 행사에서 추효진 경감은 경찰에 대한 소개 및 경찰간부로서 걸어온 길, 경찰이 되는 방법 등에 대하여 경험을 토대로 상세히 설명하였다. 평소 경찰이 되고 싶어했던 학생들은 “경찰간부는 어떤 업무를 하는지요? 부서별로 하는 업무가 궁금합니다”, “현장근무와 본청 근무는 근무환경이 서로 다른데, 경찰로서 가장 뿌듯하거나 보람있었던 기억이 있으실까요?” , “순경으로 채용되었을 때, 원하는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나요?”. “중앙경찰학교 교육성적이 나쁘면, 근무지 선택 순위에서 밀릴까요?”, “현재 4학년 2학기 재학 중인데, 경찰대 편입학 준비를 하기에는 늦은 걸까요?” 등 평소 알고자 했던 수많은 질문을 하였다. 추효진 경감은 경찰간부가 하는 역할 등에 대하여 상세히 답변하였고, 경찰 내에도 다양한 업무가 있으며, 본인에게 맞는 분야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 경찰관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 등을 설명하였다.

이번 특강 행사는 순경 공채시험 외에도 경찰간부후보생 등 다양한 경로로 경찰입직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현장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학생들도 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추효진 경감은 특강을 마친 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법학과 학생들이 보여준 매우 총명하고 성실한 태도를 높게 평가하면서, 경찰로 입직하여 훌륭한 경찰관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우리 대학교 법학과는 재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한 행사를 지속하여 개최하고 있는 중이다.